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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 3사, 대형 맥주 행사 '슈퍼비어 페스타' 진행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가 맥주 수요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캠핑·나들이 철을 맞아 대형 맥주 행사인 '슈퍼 비어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형마트, 슈퍼, 편의점까지 채널 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선보이며,행사 기간 동안 준비된 국산·수입 맥주 전체 물량만 약 50개 브랜드의 총 1000만개 물량이다.먼저 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주간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대표 상품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린 이치방' 등 500ml 인기 맥주 7종 골라담기 특가 행사를 선보인다.해당 인기 맥주 7종을 5캔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며, 10캔 구매 시 19,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0캔 구매 시 캔당 1,960원 수준으로 단품 구매 가격인 3,000원 대비 약 35%가량 저렴한 가격이다.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역시 오는 28일까지 전점에서 수입맥주 6종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품목 6캔 구매 시(교차 구매 가능) 1만480원에 판매한다.행사 대상 상품은 ‘1664 블랑(500ml)’, ‘1664 로제(500ml)’, ‘파울라너 바이스비어(500ml)’, ‘기린이치방(500ml)’, ‘써머스비 애플(500ml)’, ‘쿠퍼스 라거(440ml)’ 6종으로, 6캔 구매 시 캔당 1746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하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부터 2일까지 2주간 국산 1.6L(페트) 맥주 3종을 홈런볼과 동시 구매 시 1000원 할인 판매한다. 인기 수입맥주 4캔 8000원 행사와 함께 '칭따오 캔맥주(500ml, 3,000원)'를 8캔 구매 시 1만원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마트24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라거 캔맥주 4종(수퍼드라이생맥주·아사히·기린이치방·삿포로) 6입 상품을 1만3500원 행사가에 판매하며, 에비스캔(500ml, 6입)과 산토리캔(500ml, 4입)은 각각 1만8000원, 1만원에 제공한다.또한 비씨카드로 해당 번들 맥주 6종을 구입하면서 행사 스낵 구입 시 4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 최진일 마케팅담당은 "맥주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3사가 함께 연합으로 맥주 대형 행사를 기획해 맥주와 나들이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7 15:22
산업

맥주업계, 성수기 앞두고 마케팅 '시동'…"목표는 3위 브랜드 만들기"

주류 업계가 분주하다.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광고를 새로 내보내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여름 성수기 실적이 중요하다고 보고 일찌감치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4일 한국농수신삭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맥주 브랜드의 소매시장 매출 규모는 3조9296억원으로 2020년 4조3771억원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맥주 시장의 축소는 위스키·와인 등 대체 시장의 빠른 성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주는 소주와 더불어 여전히 국내 주류 시장의 대표 주종이지만, 국내 시장이 다양한 주종을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맥주의 매출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당 맥주 가격이 지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점도 소비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식당에서 파는 맥주 가격은 7% 가까이 올랐다. 연간 기록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겪던 1998년(9.7%)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다.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맥주 업계는 신제품과 마케팅 강화로 반등을 노리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마케팅 최대 목표는 세컨드 브랜드의 '맥주시장 3위 안착'으로 보인다.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테라'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3위 브랜드를 키워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실제 오비맥주는 '한맥'을, 하이트진로는 '켈리'를,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등 세컨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업계 1위 오비맥주는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군 출시로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부동의 1위 지위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특히 주력인 '카스'와 더불어 2021년 2월 출시한 맥주 '한맥'의 생맥주 신제품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을 새로 출시하며 판매량 확대를 꾀하고 있다.한맥 생맥주는 특수 제작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해 한층 더 생크림같이 부드러워진 거품을 구현한 제품이다.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오히려 부드럽게 차올라 잔 밖으로 흘러넘치게 된다.오비맥주는 이를 '100초 환상 거품 리추얼'이라고 부르며 차별화 포인트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모델로는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내세웠다. 수지는 3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한맥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에 직접 참석해 한맥 생맥주의 거품을 직접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서 롯데칠성음료은 신제품 '크러시’의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또 이달부터 여자 아이돌 에스파의 카리나와 함께한 두 번째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작년 11월 첫 번째 공개한 광고에서는 기존 맥주와 선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의 등장을 알렸다면, 이번 광고는 기존 음주문화가 가진 낡은 분위기를 타파하고 크러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하이트진로도 세컨드 브랜드 '켈리' 띄우기에 나섰다. 배우 손석구를 앞세운 신규 광고와 더불어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현재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10개 구단 중 9개 구단과 계약해 야구장 내 켈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맥주 축제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또 쿠팡이츠와 더블 가격 할인 이벤트, 멕시카나치킨과 경품 행사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 추가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5 07:00
산업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5주년, 누적판매 45억병 돌파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가 지난 19일 기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8.8병이 판매(330ml 기준)된 꼴이며, 21세기 이후 출시한 맥주 브랜드 중 동일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다. 지난해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들어 대세 브랜드임을 증명하기도 했다.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대세감을 이어가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았다. 테라의 100% 리얼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또 하이트진로는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을 기록했으며, 홈술 트렌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와 같이 테라만의 독자적인 아이템을 개발하여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그 결과 테라의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특히, 홍대, 신촌, 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개강 시즌인 3~5월의 판매는 연평균 46% 성장했다.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한다. 처음 맥주를 마시는 20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대학가 중심 상권에서 ‘테라 컬러잔’ 등 신규 굿즈 활용과 함께 MT, 대동제에 테라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행에 민감한 20대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 높은 패션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대학생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0 16:52
산업

롯데칠성 매출 껑충...크러시, 맥주 세대교체 시동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운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맥주 부분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19일 롯데칠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크러시 출시 후 회사의 맥주 매출이 46% 증가됐다. 제품명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의 올몰트를 계승했다. 페일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크러시의 차별화 포인트는 '청량한 탄산'이다. 이를 위해 숄더리스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현재 크러시는 330㎖병, 500㎖병 제품과 20ℓ 용량의 생맥주 용기(케그) 및 355㎖, 470㎖, 500㎖의 캔 제품이 있는데, 앞으로는 페트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지난 1월 말에 선보인 크러시 캔 3종은 빙산·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 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은 크러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품 출시 초기에는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현재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또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돌그룹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을 진행 중이다.브랜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도 운영한 바 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 매장에서 지난달 약 2주간 운영된 팝업스토어 '크러시 에비뉴'에서는 모델 사진 체험존, 크러시 무드등 만들기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이를 통해 크러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약 8000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최근에는 프로축구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도 체결했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상설 팬카페에서 크러시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를 넘어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3.20 07:00
경제일반

"힘내라 대한민국"…편의점, 아시안컵 맞아 맥주·치킨 할인

편의점 업계가 이달 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을 기념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CU는 우리나라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을 위주로 총 40여 종의 상품들에 대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먼저 캔맥주 500ml는 6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적용 시 1캔당 2500원 수준으로 정가 대비 최대 2000원이나 저렴하다. 대상 상품은 맥주 판매 상위 품목인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기네스, 스텔라, 호가든 등 7종이며, 소용량 와인 상품인 ‘와인반병’ 2종도 교차 적용된다.맥주 번들 상품 특가 행사로는 카스 473ml 6입(1만4600→1만3200원), 켈리 365ml 6입 (1만1900→1만원) 등을 할인하고 칼스버그, 예거 500ml 4입 번들을 9000원에 내놓는다. 켈리 병맥주 500ml 역시 3개 구매 시 6000원 특가에 판매한다.또 소용량 캔맥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캔 355ml 8입을 기존 1만2000→9900원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이와 함께 반마리 훈제치킨, 꼬마 꾸이맨 점보 등 10여 종의 안주류 상품들에 대해 특가 할인 및 +1 추가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간단하게 안주로 즐기기 좋은 스낵류는 구매 시 콤보 상품을 증정하고 탄산 음료 1+1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GS25도 오는 14일과 15일 카스큐팩2L를 10% 할인한 8200원에, 인기 수입맥주 번들 8종은 9000~1만3500원에 판매한다. 경기 당일인 15일에는 냉장·냉동 간편식 8종과 안주류 7종을 1+1에 살 수 있다.배달과 픽업 주문 시 한 마리 순살 치킨인 쏜살치킨 2종(기본·매운맛, 7900원)과 버팔로윙스틱(5900원), 치킨텐더(6900원), 더큰반마리치킨(6900원), 킹스틱(7900원) 등 치킨 조리 상품을 최대 34% 할인한다. 호가든과 버드와이저 4캔도 픽업 주문 시 7900원에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경기 당일인 15일, 20일, 25일에 맞춰 시간제한 없이 '후라이드 한 마리' 30% 할인 행사를 연다.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치킨 한 마리를 900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맥주도 오는 14일부터 말일까지 스텔라아르투아, 하이네켄,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번들 상품(4입, 6입)을 최대 30% 할인한다. 특히 한국팀 경기일에는 카스, 클라우드생드래프트 등 국산맥주 4종(500ml) 번들상품(4입, 6일)을 25% 이상 싸게 판다.이마트24도 경기 당일(15·20·25일)과 31일 500ml 캔맥주를 4캔에 9800원에 판매하며 오는 15일~31일까지 바프)알래스카피쉬스낵 구운양파·딥치즈·와사비마요, 친친소시지 2종(오리지널·콘치즈), 마늘불막창·순대곱창볶음 등 24종에 대해 1+1 등 덤증정 혜택을 준다.편의점들이 앞다퉈 아시안컵 관련 행사를 여는 이유는 해당 기간 안주류·주류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아시아 스포츠 행사의 주요 경기 시작 전 3시간 동안 CU 매출은 전월 대비 평균 22% 높았다. 카테고리별로는 주류가 35.0%, 안주류는 32.7%, 스낵은 24.9%, 음료가 19.7% 순으로 증가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0 14:26
경제일반

농심, 먹태깡큰사발면·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출시

농심이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식품업계 최고의 히트제품으로 꼽힌 '먹태깡' 고유의 감칠맛과 짭짤하고 알싸한 맛을 용기면과 감자칩에 응용한 제품이다.먹태깡큰사발면은 먹태깡의 주 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소하고 알싸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로 감칠맛을 더한 비빔 용기면이다. 농심이 기존 스낵의 맛을 재해석한 라면을 선보인 것은 처음으로,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협업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포테토칩의 바삭한 식감에 먹태청양마요의 알싸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농심은 대중에게 친숙한 맥주 안주인 감자칩과 먹태청양마요의 조합으로 먹태깡이 개척한 ‘어른용 안주 스낵’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작년 많은 사랑을 받은 먹태깡의 맛을 활용한 용기면과 감자칩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인기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익숙함, 익숙한 새로움을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농심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오는 15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먹태깡큰사발면은 22일 편의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9 16:40
연예일반

어반자카파 박용인 “버터맥주 논란 이후 버터 첨가…심려끼쳐 송구” [공식입장]

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운영 중인 맥주 회사가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을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용인은 3일 자신의 SNS에 대표직을 맡고 있는 버추어컴퍼니의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검찰은 저희 맥주에 대해 원재료에 버터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재판을 청구했다”며 “당사는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들을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인은 “당사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 아래 맥주를 기획했다. 이러한 기획에 맞춰 맥주에서 부드럽고 느끼한 풍미가 나는 제품을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이를 버터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본 맥주에서 버터와 같은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주류, 커피 등 기호식품에서 실제로 해당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꽃, 과일, 초콜릿, 견과류, 나무 등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는 것처럼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감사하게도 저희 맥주가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버터맥주라고 불리게 됐고 이러한 표현에 대해 일부 논란 제기됐다”고 했다. 박용인은 “본 맥주는 오로지 성인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관련 법규에 따라 원재료를 정확하게 표시했다. 그럼에도 당사는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하였으며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당사의 견해를 달리해 법원에 재판을 구했다”고 말했다. 박용인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버추어컴퍼니 법인과 해당 회사 박용인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 버추어컴퍼니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며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치 버터가 사용된 것처럼 ‘버터맥주’, ‘버터 베이스’ 등의 문구를 활용해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를 받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08:10
연예일반

‘버터 없는 버터맥주’ 판매한 어반자카파 박용인, 허위·과장광고 혐의로 재판行

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지난달 29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버추어컴퍼니 법인과 해당 회사 박용인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버추어컴퍼니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며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치 버터가 사용된 것처럼 ‘버터맥주’, ‘버터 베이스’ 등의 문구를 활용해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를 받는다.해당 제품은 출시 당시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 20만 캔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끈 제품이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 제품을 기획한 버추어컴퍼니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 유통사 GS 리테일을 사용하지 않은 원재료명을 표시 광고한 혐의로 해당 업체와 대표를 형사 고발했다.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대한 법률에 따르면 원재료 이름을 제품명에 사용하려면 해당 원재료를 제조나 가공에 사용해야 하고 최종 제품에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원재료 대신 합성착향료 등을 이용했다면 ‘버터맥주’가 아니라 ‘버터향맥주’ 등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것이 식약처 입장이다.한편 버추어컴퍼니 대표 박용인은 지난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19:28
경제일반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 100조 돌파…종사자는 100만명 육박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규모와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결과(잠정)에 의하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8만559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인 2021년의 26만240개 대비 9.7%가 증가한 수치다. 매장 수가 늘어나면서 종사자수와 매출액도 일제히 늘어났다. 가맹점 종사자수는 2021년 83만4000명에서 지난해 94만2000명으로 12.9% 증가했다. 매출액은 84조6934억원에서 100조1405억원으로 18.2% 신장하면서 100조원을 넘어섰다. 가맹점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과 한식, 커피·비알콜음료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로는 문구점이 23.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외국식이 23.4%, 커피·비알콜음료가 18.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자동차 수리와 가정용 세탁이 0.5%를 기록하는 등 전 업종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가맹점 종사자수는 편의점과 한식, 커피·비알콜음료가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커피·비알콜음료 28.2%, 생맥주·기타주점 27.1%, 외국식 24.0% 등은 20%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가정용 세탁은 -3.3%로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가맹점 매출액 규모는 편의점과 한식, 치킨전문점이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생맥주·기타주점은 무려 57.7%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외국식 41.0%, 커피·비알콜음료 33.2%, 한식 29.8%, 의약품 23.2%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제과점의 경우에도 매출이 8.2% 신장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1억630만원으로 전년 대비 480만원, 4.7%가 증가했다. 의약품이 4억18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유일하게 4억원대를 기록했다. 2위인 문구점은 1억7680만원, 안경·렌즈는 1억466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적은 업종은 커피·비알콜음료로 5010만원을 기록하며 의약품의 8분의 1수준에 그쳤다. 두발미용은 6170만원, 가정용 세탁은 6580만원이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생맥주·기타주점이 24.2%로 가장 높았고, 가정용 세탁이 16.9%, 외국식이 13.7%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도가 7만6323개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4만8505개, 인천이 1만6467개로 수도권이 전체의 49.5%를 자치했다. 지방 중에는 경남이 1만9398개, 부산이 1만8173개로 1만대 후반을 기록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6 14:08
산업

“우리밖에 없어요”…편의점, 단독 상품 차별화 경쟁

편의점들이 차별화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앞세워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GS25는 올해 ‘김혜자 도시락’ ‘넷플릭스 팝콘’ ‘점보도시락면’ 등 세 가지 상품이 히트를 쳐 매출이 대폭 향상됐다고 4일 밝혔다.세 가지 모두 가성비를 높인 대용량에 GS25에서만 판매되는 차별화 상품이다.올해 2월 6년 만에 재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고물가 상황과 맞물리며 날개를 달아 지금까지 1790만개 이상 팔리며 '혜자롭다'는 신조어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이 도시락의 인기에 GS25의 전체 도시락 매출도 지난해보다 51%나 증가했다.지난 5월 출시 직후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점보도시락면은 100만개 이상 팔렸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는 '웃돈'을 주고 거래되기도 했다. 넷플릭스와 손잡고 출시한 협업 상품 7종은 누적 판매량 230만개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점보팝콘은 스테디셀러를 모두 제치고 봉지 과자류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CU에서는 이웃집통통이약과, 연세우유 크림빵, 하이볼 등이 올해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모두 CU에서만 판매하는 제품들이다.이웃집통통이약과는 올해 '할매니얼' 트렌드와 맞물려 누적 판매량이 500만개를 넘어섰고, 원재료 수급이 어려울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약과에 이어 커피, 맥주 등으로 이웃집통통이 시리즈를 확대하고 있다.지난해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크림빵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종류도 우유, 단팥, 초코, 메론 등 10종으로 늘었다. 연세우유 크림빵의 2년간 누적 판매량은 4500만개로 현재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 가운데 40%를 차지할 정도다.캔맥주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레디 투 드링크) 하이볼도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CU에서만 판매하는 '어프어프 하이볼'은 3일 만에 초도물량 20만개가 완판됐고 현재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넘어섰다.세븐일레븐에서는 일본 세븐일레븐에서 직소싱한 '랑그드샤 쿠키'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내놓은 'K리그 파니니카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일본에서도 인기 상품인 랑그드샤 쿠키는 한 달간 30만개가 팔렸고, 지난 9월 출시한 파니니카드는 스포츠 카드 수집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파니니카드는 출시 한 달 만에 세븐일레븐 전체 상품 중 판매량 기준 3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마트24에서는 '아임e 진한 돈사골 새우라면'과 냉장안주 브랜드 '요즘돼세'가 인기였다.아임e 새우라면은 기존 스테디셀러 용기면을 제치고 인기 상품 3위를 기록했고, 요즘돼세는 7개 제품 가운데 4개가 냉장 안주류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랐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편의점에서는 참신한 콘셉트에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PB 차별화 상품 선호도가 높았다"며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끈 덕에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이 늘면서 편의점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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